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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경 작가 개인전Gzaing(바라보다)
  • 정회룡기자
  • 등록 2023-10-26 18:05:35
  • 수정 2023-10-27 0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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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영아트센터 갤러리NOMA 에서 전시

지난10월17일 서양화가 강현경 작가의 14번째 개인전인 Gazing(바라보다)가 한영아트센터 갤러리NOMA에서 전시가 되었다.

이번 전시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개인전시지원의 일환으로 강현경 작가가 3년 만에 대구에서 진행된 개인전이다.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강현경 작가는 장자의 호첩지몽에서 영감을 받아 슬픔과 회환,이별,그리고 그리움의 시간에 대해 작품을 통해 이야기 하고자 하였다.


그는 삶과 존재감에 대한 끊임없이 고뇌하였으며 이를 재료를 통해 표현하고자 수많은 시도 끝에 흰색 유성 색연필을 사용하여 존재감에 대해 표현하는 현재의 작품에 이르렀다.


작품 속 맹수는 인간에 빗대어져 그들의 허망한 눈빛을 통해 화려함의 이면에 숨겨진 현대인의 공허함과 쓸쓸함을 보여주고있다.

특히 이번 개인전은 처음 흰색 유성 색연필을 사용한 이후 현재까지 이어진 재료에 대한 연구가 정점에 이르러 마침내 그만의 작업기법으로 작품을 만들어낸 것을 볼수 있다.


세상 모든 색을 포용하지만 결국 존재하지 않는 색인 백색과 화려하지만 허망한 눈빛을 한 맹수를 통해서 그는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이번 전시를 열게되었다.

작가의 의도를 기반으로 전시된 많은 작품들은 전시장을 찿은 관람객으로 부터 많은 호응을 받기에 충분함을 느꼈으며 또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개인전시지원의 의미를  느끼게 하는 뜻있는 전시가 된거같다. 


정회룡 기자/hl33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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