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서변로3길 2(서변동 1764번지)에 위치한 서변가압장을 리모델링하여 조성한 대구 첫 공공형 실내놀이터 ‘서변부키랜드’의 시범 운영을 오는 7월 11일 화요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 7월 11일부터 2주간 시범운영을 실시하며 운영 환경을 정비하고 7월 25일 오전,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 이용대상은 생후 36개월 이상, 8세 이하 어린이 및 보호자이며,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매주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7시 30분까지 1일 3회차로 운영되며, 각 회차별 2시간씩, 아동 기준 20명이 입장 가능하다. 예약은 북구청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문의: 053-665-2526)
○ 서변부키랜드는 당초 동서변지구 수도공급시설로 쓰이다가 2009년 8월부터 운영을 중단한 서변가압장을 리모델링하여 조성했다. 2015년부터 대구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2020년 11월 무상사용 허가를 받아 본격적으로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 놀이터의 명칭은 지난 1월, 주민의 의견을 들어 서변부키랜드로 선정했으며, 놀이터가 위치한 지명과 북구의 구조(수리부엉이)를 캐릭터화한 부키가 어우러져 상징적이고 부르기 쉬운 이름이다.
공공형 실내놀이터 서변부키랜드 사진제공♦북구청
○ 연면적 399㎡의 규모로 지상1층 수전실은 역할놀이, 블록놀이, 만들기놀이를 할 수 있는 창의 놀이공간으로, 지하층과 지상층이 서로 통하는 펌프실은 높은 층고를 활용한 8m 높이의 대형 미끄럼틀과 수직미로, 그물놀이, 인터렉티브존, 볼풀놀이 등을 설치하여 역동적인 놀이가 가능한 신체모험 놀이공간으로 조성하였다.
공공형 실내놀이터 서변부키랜드 사진제공♦북구청
○ 서변부키랜드에는 친환경소재의 놀이기구와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공기청정기, 제균기가 설치되어 있고 보육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공공형 실내놀이터 서변부키랜드 사진제공♦북구청
○ 배광식 북구청장은 “쓰임새를 다하여 방치된 서변가압장을 가치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데에 큰 보람을 느낀다. 특히 우리 소중한 아이들이 외부 환경변화로부터 자유롭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여 매우 기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서연 기자/ceo3636@naver.com
[Copyrightsⓒ골든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